성경을 제대로 읽어보자 싶어 성경책을 샀다.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앞이 캄캄한 상황에서 성경에 답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음이 꽤 흔들리고 있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이 방향이 맞는 건지, 괜히 혼자 애쓰고 있는 건 아닌지. 특히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을 때 그 불안은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는 내가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도 마음은 오히려 더 편해졌다. 주변에서 나를 지켜봐 주던 분들의 말과 태도를 통해 한 가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 내가 틀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니구나.” 이 상태에서 다시 읽은 창세기는 예전과 다르게 다가왔다. 읽고 나서 느낀 건 하나였다.창세기는 “왜 인간이 이렇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이라는 것.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