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고, 그 책의 작가가 '할레드호세이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할레드 호세이니'가 쓴 첫 번째 작품이고, 이 책을 읽고는 역시 '할레드 호세이니' 작품답군!!! 이런 감동을 느꼈다. 난 원래 눈물이 수도꼭지인데 중간 부분으로 갈수록 너무 슬퍼서 하염없이(?) 울었다... ㅠ_ㅠ 난 원래 이렇게 막힘 없이 쑥쑥 읽히는 줄거리가 빵빵한 소설이 좋다. 작품이 훌륭하다는 건 말할 것 없고, 지루하다거나 그런 느낌 역시 전혀 없었다. 물 흘러가는 듯하면서도 흥분되는 그런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 때 자신의 잘못으로 어른이 돼서도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뭔가 동질감이 느껴졌다. 나 역시 그랬던 것처럼 아미르가 하산에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