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오징어참치는
저희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50분 정도 걸리는 멀다면 먼 곳이에요
하지만 작년에 짝꿍이 강추해서
한번 다녀온 이후로
주기적으로 굳이굳이 다녀오고있어요
이유는... 가격이 너무 착하거든요
작년에 여기오고 가격도 착하고
회도 넘 싱싱해서 감동받았는데
손님 더 많아질까봐 포스팅 안했거든요..
근데 뭐 제 포스팅 하나가
뭐 얼마나 영향력있을까 싶어서
새해 기념으로 애정하는 맛집 포스팅합니다!
어제 다녀왔는데
요즘 또 대방어 철이잖아요
대방어를 먹고 왔습니다!
일요일 혹시라도 대기 길까봐
오픈런한다고 갔는데
오픈시간(12시) 30분 일찍 도착해버려
양해구하고 미리 들어가서 앉아있었어요.
(13시쯤 식사 다 끝날때까지
테이블이 반도 안찼어서
굳이 일요일 오픈런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찍어본
2024년 1월 7일 따끈따끈한
천호 오징어참치 메뉴판입니다!


저랑 짝꿍은 대방어 소자 하나랑
매운탕에 수제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먼저 이렇게 생선조림을 가져다주시는데
이것도 은근 별미예요.

저 생선조림에 무 안좋아하는데
여긴 생선조림 무도 맛있어요
서비스로 대방어
대가리 구이(?)가 나왔어요.

냠냠 살코기도 꼬숩고 맛있었어요
곧 이어 나온 오늘의 메인메뉴
대방어 소자입니다.

나오자마자 "와-" 했어요.
사진에는 절대 안담기는데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와서
반짝반짝 윤기 제대로예요... 👍
양도 엄청많더라구요
윤기좔좔 흐르는 대방어..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100점 만점에 100점 !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마늘 올리고 김에 싸서 먹으면
진짜 환상이라구욧...
혹시 부족할까봐 사이드로 시킨 매운탕인데요
(여기오면 항상 시킴)

이게 8,000원인데 양 진짜 많아요
사이드로 시킨 매운탕 1인분인데
이래가지고 2인분 메인메뉴
매운탕으로 팔아도 손색없을것 같아요.
매운탕 크기 가늠이 안되실 것 같아서
제 주먹이랑 비교샷 찍었어요

배 터지게 먹었구요
너무너무너무 배불러서 매운탕은 결국
반도 못먹고 남겨버렸어여... 흑
대방어 드시는 분들은
대방어 소자 하나로 두분이 드시면
딱일 것 같아요!
오늘도 너무 만족스럽게
입 호강하고 온 천호동 오징어참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