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에서 다자이후 도착하니까
대충 점심시간이더라고요.
어디서 뭘 먹을까 찾아보다가
일본 왔으니까 또 소바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점심은 나미만에서 먹기로 했어요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식당 웨이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1시 오픈인데 오픈시간 맞춰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다자이후역과
다자이후 텐만구 사이에 있습니다.

여기가 다자이후 나미만 외관입니다.

나미만 운영시간은 11:00~15:00인데
10시 50분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두 팀 정도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가게 앞에 이렇게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한국 사람이 많이 와서인지
한글로도 잘 안내되어 있어요.
11시 되자마자 안내받아서 들어간 나미만 내부예요.

바닥에 앉거나 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요.

나미만 메뉴판입니다.



검색해서 보니까 보통 덮밥과
소바, 튀김 세트를 많이 시키더라구요.
저희도 많이들 시킨다는
'닭고기와 달걀밥'과
소바+튀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소바와 튀김세트입니다.

갓 튀겨져 나온 튀김이라
엄청 바삭거리고 맛있었어요 😋
소금을 소바에 뿌려 소금 맛으로만 먹어보라고 돼있어요.

소바는 안내돼 있는 것처럼
소금에도 먹어보기도 하고,
같이 나온 장에도 찍어 먹기도 하고
취향에 맞게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뒤이어 나온 '닭고기와 달걀밥'이에요.

뚜껑을 열면 살포시 달걀이 덮여 있는
덮밥이 나와요

전 개인적으로 소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소바보다는 닭고기와 계란밥이 더 맛있었어요
하지만 소바와 같이 냐온 튀김은 정말 맛있었어요❤️
나미만 보통 대기가 길다고 하더라구요
11시 오픈이니까 오픈시간 맞춰서 가면
대기 없이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어요.
다자이후 와서 뭘 먹을까 고민이신 분 중
소바 좋아하시는 분은 나미만 추천드려요
저처럼 소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면
와서 다른 메뉴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2,970엔이에요.

나미만의 직원분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셨고
다자이후 와서 일본 스러운 점심을
착한 가격에 먹고 와서 기분 좋았어요. 💕🥰
나미만 · 3 Chome-2-55 Saifu, Dazaifu, Fukuoka 818-0117 일본
★★★★☆ · 소바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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