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양모리학교
가족들과 강아지 데리고 남해여행으로
어디로 다녀올까 하다가 선택한 곳이었는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던
남해양모리학교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위치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남해양모리학교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map.kakao.com
운영시간
매일 9:00~18:00
*애견동반 가능
입장료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 네이버 예약시 : 대인 4,000원, 소인 2,500원
기타
양몰이 공연
주말/공휴일 11:30~15:30까지
1시간 간격으로 5회
(11:30, 12:30, 13:30, 14:30, 15:30)
부모님과 남해를 다녀올까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검색하다가
강아지와 함께 가기 좋은 양떼목장에 가기로 했어요.
남해에는 양떼목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었는데
여러 검색 끝에 결국 남해양모리학교로 선택!
원래 입장료는 5,000원으로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네이버로 예약하면 또 20% 할인돼서
4,000원에 결제 가능해요!!
(꼭,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저흰 엄마, 아빠, 이모, 동생, 나 이렇게 다섯명이라
총 20,000원 결제했어요.
꼬불꼬불 산길을 운전하고 가야 돼요.
얼마나 들어가야 하는거지? 싶을 정도로 가야 나와요.
여기가 가는 길 맞아? 싶으신 분들~
아무래도 맞을거예요 😆
도착하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주차장은 꽤 넉넉했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서 너무 좋았어요.
도착하면 주인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카운터에서 예약확인은 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곳 같았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
앗, 그리고 제가 다른 양떼목장 몇군데도 가본적 있는데
다른 목장은 따로 먹이바구니 돈을 지불하기도 하는데
여긴 입장하시면 그냥 주시더라구요! 😆
배추랑 당근이 들어간 먹이바구니예요.
저흰 5명인데 3바구니나 받았어요 헤헷
얼마전 양이 새끼를 낳았다고 하길래 구경했어요.
으앙... 새끼양 진짜 너무 귀엽죠 ㅠㅠ
작고 소중해서 심장 아팠다구요!!!!
※새끼양들은 엄마 젖을 먹어서
배추나 당근은 주시면 안돼요.
어미양에게 간식바구니에 있는 배추 한잎을 줘봅니다.
엣지있는 제 손가락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물릴까 조심스럽게 줘봤는데
냠냠 너무 잘먹어서 뿌듯 ☺
그 옆에 울타리에는 얼마전 또 새끼를 낳은
시고르자브종의 똥강아지들이에요.
꺅... 너무 귀엽죠 😭
엄마개랑 똑 닮았어요
엄마개도 계속 돌아다니는데 친화력도 좋고
젠틀하구 귀엽고 기특하구 난리난리
한쪽에 토끼랑 기니피그랑 조랑말이랑
다른 동물들도 많더라구요
토깽이들 🐰🐇🐰🐇
배춧잎 하나 주니까 이렇게 옹기종기 나눠먹고 있어요
넘 귀엽잖아...
당근을 좋아했던 셔틀랜드포니 🫏
특이하게 생겼죠?
산책하다가 중간중간 양들한테 먹이를 주는데
너무 잘먹어요!
이렇게 저희가 지나가면
저 멀리서도 달려와서 먹이 달라고 이렇게 빼꼼♥️
양한테 먹이주는데 부모님도 이모도
다들 너무 행복해하셨어요 😍
중간에 양몰이 공연도 구경했는데
보더콜리가 어쩜 그렇게 의젓한지 신기했어요
한바퀴 다~ 돌고 오면
주인할아버지께서 이렇게 기차(?)도 태워주셨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너무 즐거웠던 우리 가족
풍경도 정말 끝내주죠?
양떼목장은 아이들도 많이 가는데
어른들끼리 가도 너무 즐거웠어요.
귀여운 동물들도 보고, 멋진 자연감상까지
제대로 힐링하고 왔구요!
무엇보다도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아마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 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양이 엄청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동물들이 있어서 전 더 좋았어요.
행복한 남해여행 되시고
남해 어딜갈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남해양모리학교 추천해드려요
아마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